[미래기업포커스]모니터랩 '애플리케이션 보안 강자'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이 서비스형보안(SECaaS)을 출시,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모니터랩은 애플리케이션(앱) 보안 전문 기업이다. 웹 방화벽 AIWA를 대표 제품으로 하여 SSL 가시성 장비인 AISVA, 프록시와 위협 인텔리전스를 결합한 시큐어웹게이트웨이 AISWG를 보유했다. 13년 동안 꾸준한 기술 개발로 다양한 앱 영역 보안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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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은 기업 정보기술(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에도 대응, 클라우드형 웹 보안 서비스 '아이온클라우드 2.0'을 오픈했다. 아이온클라우드 2.0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클라우드 웹 방화벽, 웹사이트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사이트체커로 구성됐다. 봇넷을 탐지하고 허니폿 URL 기능을 추가, 스크래핑과 크롤링 방어 성능을 고도화했다. 모니터랩이 개발한 엔진으로 악성코드 감염과 경유지, 유포지 활용 여부를 판단해 침해 사고에 조기 대응할 수 있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11일 “클라우드 기술이 발달해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SECaaS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했다”면서 “중소·중견기업(SMB)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손쉽게 보안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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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은 아이온클라우드로 동남아와 일본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 파트너십을 맺어 해외 시장 진출을 꾀한다.

일본 시장 개척에도 한창이다. 일본 알티자네트웍스와 SSL 가시성 장비 AISVA의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 공급 계약을 맺었다. AISVA는 고속 프록시 기술 기반으로 기존의 보안 인프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내부에 유입되는 HTTPS 트래픽을 고속으로 복호화한다. 방화벽이나 침입방지시스템(IPS) 등이 보안 기능을 하면서 암호화 트래픽 처리 부하를 줄이는 솔루션이다. 일본은 국내보다 HTTPS 사용 비중이 높아 관련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2016년 일본 지사 설립 이후 SSL 가시성 장비 공급으로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할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웹 보안 서비스 등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앱 보안 강자로서 아시아 최고 기업으로 성장해 보이겠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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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 애플리케이션 인사이트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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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기업포커스]모니터랩 '애플리케이션 보안 강자'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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