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업 창조오디션' 주인공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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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18년 제1회 업(業·UP) 창조오디션'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오는 3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UP 창조오디션은 스타트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다. 올해는 네 번의 오디션을 통해 업계 전문가 및 투자자와 창업자 만남을 기획한다.

올해 첫번째 업 창조오디션은 오는 3월 2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돼 투자자 설명(IR)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다.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채무불이행으로 규제 중이거나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인 기업, 정부부처·지방자치단체·기관사업에 참여 제한으로 제재 중인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경기도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오디션에서 발표할 5개 내외 기업을 선정한 뒤 발표교육을 실시한다. 오디션은 투자자와 슈퍼맨펀드 운영사 관계자,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 평가단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 기업의 사업계획 발표와 심사단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이 중 청중평가단 및 전문 심사단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우수 기업은 1000만원의 시상금과 크라우드 펀딩 등록비용(50%)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부대행사로 공공기관 상담 부스 운영, 투자자와 미팅 타임을 별도로 마련해 창업자·투자자·공공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참가희망기업은 3월 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up@gg.go.kr)로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포트폴리오, 관련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은 “업 창조오디션은 스타트업과 투자자들 간 만남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장”이라며 “향후 많은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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