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설 맞이 '만복기원' 복조리 걸기 행사

대한항공(회장 조양호) 무술년 황금 개띠 해를 맞아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국내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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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탑승수속카운터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2008년부터 설 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 미풍양속의 보존 및 발전을 바라는 의미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이다.

복조리는 국내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옥,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총 39곳 접객 사업장에 걸리게 된다. 이번 '복조리 걸기'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것으로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씨가 만든 것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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