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중계기 전문기업 에프알텍이 비상 방송 기능을 추가한 FM/DMB 중계기 성능평가시험(BMT)을 통과,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프알텍(대표 남재국)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비상방송 기능을 추가한 FM/DMB 중계기 우수사 선정을 위해 지난 2년간 진행한 BMT에서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5일 밝혔다.
에프알텍 중계기 장비는 수도권 대비 DMB 수신 환경이 열악한 지방 국도 터널에도 우수한 장비 성능으로 인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부분이 최대 강점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남재국 에프알텍 대표는 “국가재난 상황에서 국민 생명과 안녕을 지키기 위한 방책으로 재난방송 활성화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통신발전기본법에 따라 터널 내에서 재난방송·민방위경보방송을 원활하게 수신할 수 있도록 방송중계설비 설치가 의무화됨 됨에 따라 2015년도에 이어 지난해 7월~12월 재난방송 수신환경 실태 조사를 완료한 결과 터널 내 재난방송 수신 불량률이 감소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