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는 전기차 장기렌터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을 통해 현대차 코나 EV, 2018 아이오닉 일렉트릭, 쉐보레 볼트 EV 등 다양한 최신 전기차를 만나볼 수 있다. 사전 예약 고객은 계약 후 차량 출고까지 기간이 단축돼 2018년식 전기차를 더 빠르게 장기렌터카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전기차 모델별 출고 시점까지 상시 운영된다.
롯데렌터카는 오는 28일까지 사전 예약을 신청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전기차 충전비용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약 접수 후 차량 출고까지 완료될 경우 30만원 상당의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충전카드를 우편으로 지급한다. 이 충전카드는 전용 충전기는 물론 환경부, 한국전력과 연계해 전국 2500여개 충전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기차 장기렌터카는 최대 60개월까지 계약 기간 고객이 원하는 전기차를 신차로 이용하고 계약이 종료되면 타던 차량을 인수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보조금 신청에서 충전기 설치까지 롯데렌터카가 모든 차량 구매 절차를 진행한다.
최근영 롯데렌탈 최근영 마케팅부문장은 “주행거리 증가와 정부 보조금 지원이 맞물리며 올해 전기차 시장의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전기차 대중화 원년이 될 올해 다양한 전기차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