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경, 과거 JTBC 입사 최종면접에서 손석희를 미소짓게 한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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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나경 아나운서의 JTBC 입사 면접 일화가 새삼 재조명됐다.

안나경 JTBC 아나운서가 출연한 가운데, 안나경 아나운서의 JTBC 입사 면접 일화가 새삼 재조명됐다.

안나경 아나운서는 1989년생으로, 숙명여대를 졸업한 후 지난 2014년 JTBC 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JTBC 측에 따르면 안나경 아나운서는 공채 모집 당시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당시 면접관으로 나선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은 최종면접에서 안나경을 포함 총 11명의 면접자들에게 "이번 JTBC 아나운서 시험에서 떨어지면 뭘 할거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때 안나경이 "존경하는 JTBC 선배님들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JTBC에서 청소라도 하고싶습니다" 라고 답변해 손석희 등 심사위원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한 안나경은 당시 약국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다가 합격 소식을 들었고, 곧장 집으로 달려가서 기쁜 소식을 전하며 엄마와 함께 많이 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나경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과거 테니스 선수인 정현과 인터뷰를 했던 일화를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