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소상공인연합회가 실시하는 '올림픽 성공을 위한 소상공인 캠페인' 취지에 공감, 협력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도 소상공인들이 공정 가격을 준수하고 친절한 서비스와 환한 웃음을 제공하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네이버는 3월 8일까지 메인 페이지 하단에 캠페인 배너를 노출한다. '성공 올림픽 소상공인 캠페인' 검색어에 대한 결과에 캠페인 정보를 노출한다. 이용자가 이 배너를 클릭하거나 네이버 검색창에 직접 '성공 올림픽 소상공인 캠페인'을 입력하면 캠페인 내용과 소상공인을 위한 '캠페인 참여 신청하기' 버튼이 검색 결과로 제공된다.
추후 해당 검색 결과에 참여 업체명도 노출한다. 참여 신청 업체 중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원하는 업체에게 네이버 모두(modoo) 플랫폼을 활용해 무료 홈페이지를 제작하도록 돕는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2월 8일까지 '캠페인 참여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웹페이지에 가게나 회사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소상공인연합회, 강릉시 소상공인연합회,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30일 '평창 올림픽 성공을 위한 소상공인 서비스 강화 선포식 및 공정거래 준수 캠페인'을 강원도 강릉시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2018년 평창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소상공인의 마음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석자는 '평창 올림픽 성공을 위한 소상공인 서비스 강화 결의문'을 채택한 뒤 인근 상점가를 돌며 공정거래 캠페인 홍보 스티커와 앞치마를 배포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강원도를 찾는 세계인에게 소상공인이 대한민국 홍보대사라는 자세로 친절한 서비스와 공정거래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한류를 써내려가며 올림픽 성공의 굳건한 토대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