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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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지난해 국내 최다 판매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으로 확인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8이고 2위와 3위는 갤럭시S8 플러스, 갤럭시S8으로 집계됐다.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상위 모델 10 중 7개 모델이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와 갤럭시노트8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갤럭시노트7으로 실추됐던 브랜드 신뢰도를 회복했다”면서 “갤럭시노트8은 특장점인 S펜으로 차별화를 두면서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듀얼카메라 등으로 소비자 관심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이어 각각 4위, 5위에 올랐다. 하반기 출시된 아이폰8 시리즈와 아이폰X(텐)은 10위권 내에 들지 못했다.

LG G6는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9위를 기록, LG전자 스마트폰 중 유일하게 10위권 에 포함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G6는 3월 출시 첫 주에 반짝 1위를 차지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결국 9위에 오르며 2017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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