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유통업체 매출 6.2% 상승...온라인 성장세 지속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기간 온라인 매출은 13.2% 상승하면서 오프라인(3.0%)를 크게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온·오프라인 각각 1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온라인판매(27.0%)와 온라인판매중개(8.6%) 모두 매출이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는 편의점(10.9%), 백화점(1.4%), 기업형슈퍼마켓(SSM, 0.4%) 매출이 늘었지만 대형마트 매출은 0.1% 감소했다.

전체 유통 시장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1.8%에서 33.9%로 상승했다. 오프라인은 2016년 68.2%에서 지난해 66.1%로 하락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4.2%)과 온라인(16.0%) 모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8.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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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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