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가 29일 서울 본사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보육원 아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아침식사 나누기' 업무협약(MOU)을 연장 체결하고,국내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사 나눔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29일 밝혔다.
아동양육시설의 아이들이 기초적인 식생활에서 영양 불균형을 경험함에 따라 농심켈로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2017년 2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열악한 식생활 환경에 놓여있는 국내 보육원 아동들을 돕기 위한 협약을 1차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보육원 아동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6개 보육원에서 총 1만7768인분 시리얼을 제공하고 켈로그 컴퍼니 시티즌십 펀드에서 3만불(약 3200만원)을 기부한다.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리얼 그래놀라, 첵스 초코 등 20여 가지 다양한 시리얼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종갑 대표이사 사장은 “향후 아침식사 나눔 활동에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식품회사들과 연계해 보육원 아동들에게 더 큰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