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성장잠재력력이 큰 중소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명품강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올해 명품강소기업 100개사, 프리(Pre) 명품 20개사 이내로 인증기업 총량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증기업 총량제로 내실 있는 기업 중심으로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명품강소기업 육성협의회'를 구성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명품강소기업 사무국을 설치해 운영하고, R&D와 마케팅 분야 전문인력도 채용하기로 했다. 또 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전체 공모방식으로 변경해 성장 의지가 강한 기업에 선택과 집중하고 미래 기술로드맵 개발, R&D과제 기획, 4차 산업혁명 대비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신사업 고도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민선 6기 핵심공약으로 추진해온 명품강소기업 발굴을 통해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겠다”면서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