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C+ 등급에도 상승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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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미국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로부터 C+ 등급을 받았지만 국제시세는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5일 오후 12시 48분 1만1714달러까지 치솟아 하루 사이 8.5% 올랐다.

하루 전인 24일 오후 1시까지 1만1000달러 선을 밑돌던 비트코인 가격은 가상화폐 등급 발표 이후에도 상승 곡선을 이어갔다.

가상화폐 정보업체인 코인마켓캡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1만1623달러로 24시간 전보다 6.5% 올랐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은 10.1% 뛰며 1000달러를 상회하고, 3위 리플은 1.3% 오른 1.4달러 선에 거래됐다.

한편 와이스 레이팅스는 24일(미국 시각) 발표한 주요 가상화폐 등급에서 비트코인은 C+, 이더리움 B 등을 매겼다. 74개 가상화폐 중 A 등급은 나오지 않았다. A는 매우 좋음(excellent), B는 좋음(good), C는 보통(fair)을 뜻한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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