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디스플레이(JDI)가 개발한 신형 풀 화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인 '풀 액티브'가 올 가을 미국 애플이 출시하는 차기 아이폰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애플은 기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한 아이폰 외 LCD 모델도 여전히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LCD는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애플이 JDI의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다. 최근 애플이 OLED 채용을 확대하면서 JDI의 미래가 불투명해졌지만 이번 공급건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