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은 '2018년형 인공지능(AI) 마스터 에어로(Aero)/제트(Jet) 18단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형 에어로/제트 18단 에어컨'은 자체 AI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AI 플랫폼 'AI 마스터'를 탑재했다.
신제품은 SK텔레콤 음성인식 AI 스피커 '누구'와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기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어하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갔다. '누구'에 대고 “온도 24도로 설정해줘”와 같이 명령하면 에어컨이 그에 따라 작동한다. 앱으로 냉방 운전예약, 공기청정, 인공지능 에어케어(PMV, 열쾌적도)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으며, 실내 공기질 및 우리동네 날씨 정보, 대기환경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한층 발전시킨 '인공지능 에어케어(PMV)' 기능과 '인공지능 스마트 공기청정' 기능도 적용했다. 실내온도, 평균 복사온도, 기류속도, 상대습도 등 환경을 통계 분석해 최적 환경을 구현한다. 상단의 4단계 디스플레이 색상 변화로 공기 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 기존 18단계 바람 외에 '휴먼케어 바람'과 담양 죽림의 자연을 재현한 '솔솔 바람'과 '수면풍' 등 사용자를 배려한 바람 성능도 갖췄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AI 마스터 에어로/제트 18단 에어컨' 은 AI 기술을 사용자 중심으로 한층 발전시킨 제품”이라면서 “기존 산업간의 융복합 기술과 AI를 접목한 스마트 컨트롤 기술로 관련 시장을 선도해가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