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영어 회화 학습 서비스로 차세대 교육시장 공략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파고다교육그룹은 지난 11일 강남 파고다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마인즈랩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마인즈랩은 인공지능 플랫폼 마음에이아이를 개발한 AI 전문 기업이다. 마음에이아이는 딥러닝 알고리즘과 머신러닝 데이터를 통해 AI 고객센터, 챗봇 등을 구현할 수 있는 종합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마인즈랩은 지난해 9월 마음에이아이를 기반으로 한 AI 영어 학습 솔루션 ‘마인즈잉글리쉬’를 공개한 바 있다.
파고다교육그룹은 이번 마인즈랩과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맞춤형 영어 회화 학습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영어 회화 학습 서비스는 이용자 개개인에 대한 이해와 평가를 기준으로 목표 수준, 선호하는 학습 방법에 따라서 맞춤형 학습 시나리오를 제공하고 학습결과에 대한 교정, 첨삭, 결과분석 및 해석 등이 포함된 피드백이 제공된다. 또 이용자 반응을 인공 지능 솔루션을 분석해 다음 과정을 제시하는 등 강사와 1:1 수업을 하는 체감형 맞춤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파고다교육그룹 고루다 대표는 “마인즈랩과 준비 중인 인공지능 영어 회화 학습 서비스가 차세대 회화 교육 방법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