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매이션, 태국과 인도에 태권도 전파한다

Photo Image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 캐릭터

인크렉비젼은 태권도 애니매이션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를 태국과 인도에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크렉비젼은 최근 태국 내 한류전문 엔터테인먼트 TV채널 'K WAVE CPSI'를 소유한 아시안스토리와 타이온, 태권히어로즈 애니메이션 방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한류 콘텐츠 해외배급 전문회사 영앤콘텐츠를 통해 인도 'ONE TAKE MEDIA' 그룹과 인도 전역에서 방영과 머천다이징 사업 계약을 완료했다.

영앤콘텐츠는 인도 수출에 이어 태권도가 자리를 잡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 애니메이션 시즌2 선 판매를 동시에 한다.

이효영 영앤콘텐츠 대표는 “한류 원조는 태권도”라면서 “TV 드라마 시리즈와 영화 웹툰과 게임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로 개발해 세계로 진출할 때 더욱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온과 태권히어로즈는 킬러콘텐츠 육성 사업으로 국기원과 공동개발한 애니매이션이다. 정부기관 과제지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TV·극장용 애니메이션 △증강현실(AR) 품새카드 △창작동화 태권도의 비밀을 우선 시중에 내 놓으면서 영역을 넓혔다.

이운우 인크렉비젼 대표는 “태권도 콘텐츠 개발에는 많은 자금이 투입돼야 하는데 수익 회수가 너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투자 받기 어려웠다”면서 “정부기관 과제지원과 산학협력에 문을 두드려 비용은 기관을 통해 애니메이션과 AR품새카드, 동화책을 출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인크렉비젼은 앞으로 태권도를 더 많은 나라에 알리는데 집중한다. 시즌2 애니메이션과 TCG 카드형 AR태권도 배틀게임을 기획 중이다.

Photo Image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