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18년 설을 맞아 10만원 이하 농수축산물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선물 가능한 금액이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한우 등 정육세트 25종, 굴비 등 수산세트 38종, 과일/곶감 세트 45종, 인삼/더덕/버섯 등 농산세트 22종 등 총 130종의 농수축산물을 10만원 이하로 구성했다. 법 개정에 따라 10만원 이하 농수축산물 세트를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을 예상해 지난 해 대비 20% 늘려 준비한 것.
특히 GS25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한우와 돈육을 섞거나 돈육으로만 구성된 5만원짜리 한우, 돈육 기획세트 및 알뜰 굴비세트를 준비하는 한편, 9만9000원, 10만원에 맞춘 한우실속세트, 실속굴비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GS25는 농수축산물을 제외하고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선물 가격 한도가 5만원인 것을 감안해 통조림, 음료,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5만원 이하 상품을 지난 해 보다 10% 늘린 410종을 준비했다.
GS25는 기존에 5만원 이하 선물로 많이 찾았던 통조림&식용유세트, 위생용품, 건강기능식품, 음료세트 외에도 올해 새롭게 준비한 쿠키세트, 대만과자세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25는 여러 가지 먹거리와 함께 명품백과 지갑, 가전제품, 반려견 용품, 안마의자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지난 해 보다 27% 늘려 역대 최다인 800종을 준비했다.
GS25는 황금개띠 해를 맞아 반려견 용품 페이지를 구성해, 하림반려견간식 4종세트(1만3500원), 반려견 놀이방석(2만4500원), 반려견 가방(2만6900원), 반려견 2단 계단(3만5900원) 등 15종의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또 강아지 대표 캐릭터인 스누피가 새겨진 2018년 스누피 기념타올 3종세트(9900원)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타올 3종세트(9900원)도 준비했다.
또한, 올해 설과 발렌타인데이가 겹침에 따라 설과 발렌타인데이를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위트있는 컬래버레이션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GS25는 허쉬초콜릿 4개와 유어스오모리김치참치통조림 6개로 구성된 허쉬초콜릿X오모리김치참치 기획선물세트(4만8200원)와 더불어 허쉬초콜릿을 담은 오뚜기참치세트(4만4700원), 쿠키세트(3만4000원), 샹달프잼세트(4만3400원)가 젊은 고객들로부터 재미있는 선물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밖에도 GS25는 욜로족이 늘어나면서 자신이 거주하는 공간을 꾸미고 싶어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가구 전문브랜드 '에넥스 브랜드관 페이지'를 구성해 10~20만원대 침대와 서랍장, 거실장 등 가구와 무선 청소기 열풍을 불러 일으킨 다이슨 제품 등을 판매한다.
아울러 프라다, 페라가모, 펜디 등 명품백, 지갑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4 Pro제트블랙(52만9000원), 삼성스마트미니 빔 프로젝트(24만9000원), 소니 아이유 블루투스 헤드폰(49만9000원), LG프라엘 풀패키지+파우치증정(182만원) 등 트렌디한 가전 상품을 준비했으며, 효도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안마의자(바대프랜드, 코지마)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추성필 GS25마케팅담당자는 “올해는 법이 개정됨에 따라 10만원 이하 농수축산물 선물세트를 강화하는 한편, 5만원 이하 가공식품 및 비식품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트렌드를 반영한 생활 편의 상품과 생활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상품들도 대거 선보여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