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커뮤니케이션(대표 박형민)이 손장난감 '피젯스피너'에다 볼펜 기능을 결합한 '볼피너'를 개발, 출시했다.
'볼피너'는 피젯스피너처럼 평소에는 손가락으로 중앙 부위를 잡고 돌리는 장난감으로 사용하다가 필요에 따라 메모용 볼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놀이 기능에 볼펜의 실용성을 더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진커뮤니케이션은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과 볼피너 비즈니스 매칭 협약을 맺고 조만간 축구단 로고를 삽입한 볼피너를 제작, 공급한다.
볼펜에 이어 샤프, 휴대용저장장치(USB), 휴대폰 충전 등 다양한 기능을 접목시킨 신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진커뮤니케이션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으로 출발했다. 창업 이후 센터의 비즈니스 모델 검증, 기업설명(IR) 자료 작성법, IR 스킬 향상 등 성장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다.
박형민 진커뮤니케이션 대표는 14일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시제품을 보완, 현재 실제 판매 가능한 제품을 완성했다”면서 “개발 제품군을 확대해 매출을 늘리고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는 성공 창업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