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오디션, 인도네시아 공식 출시…구글·애플 양대마켓 매출 상위권

한빛소프트는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 '클럽오디션'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시했다.

인도네시아 게임 서비스 업체 메가서스는 3주간 오픈베타테스트(OBT)를 통해 현지화 작업 서비스 안정화를 거쳐 1월 9일 클럽오디오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클럽오디션은 인도네시아 공식 출시 당일 구글플레이 게임 전체 매출 순위 7위, 애플 앱스토어 게임 전체 매출 순위 4위에 오르며 순항 조짐을 보였다. 특별한 광고나 마케팅을 실시하지 않고도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오디션은 인도네시아에서 오랜 기간 큰 사랑을 받아 온 게임이다. 지난해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오디션 e스포츠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개인 우승과 단체 우승 등 상위권을 휩쓸기도 했다. 이 같은 오디션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인도네시아 유저들의 높은 충성도가 모바일로도 이어져 클럽오디션도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클럽 오디션은 글로벌 리듬댄스 게임 원조인 오디션의 IP를 활용해 블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이다. 2년 전 대만에서 성공적인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 2017년 한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2017년 구글 플레이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캐주얼게임'에 선정된 바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클럽오디션이 인도네시아에서 오디션에 이은 또 하나의 캐시카우가 되어줄 것이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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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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