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가 '위니아 크린 세탁기' 브랜드로 가정용 세탁기 시장에 진출한다.
대유위니아는 △드럼 세탁기 3kg △드럼 세탁기 12kg △일반 세탁기 3.5kg △일반 세탁기 15kg 총 4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위니아 크린 드럼 세탁기 3kg'은 아기 옷이나 속옷 등 소량 빨래를 분리 세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아기 옷 전용 세탁 모드 '아기 옷' 코스에도 '삶음 기능'을 선택해 사용하고, 30회 세척 시 자동으로 통 세척 시기를 알려주는 '70℃ 위생 통세척' 기능으로 드럼 내부를 세척한다.
'위니아 크린 드럼 세탁기 12kg'은 판넬부 각도를 14도 상향 조정하고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90℃ 고온 세탁' 기능과 5회 추가 헹굼으로 깔끔한 세탁이 가능하다.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드럼과 모터를 벨트 없이 연결해 에너지 손실과 소음 진동이 적은 '인버터 DD모터'를 탑재했으며, 독일 서스파(SUSPA)의 충격 흡수 장치를 적용, 세탁 중 진동을 최소화했다. 인버터 DD모터 10년 무상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반 세탁기 역시 소형(3.5kg)과 중형 제품(15kg)으로 구성됐다. 세탁기 뚜껑은 강화유리로 만든 '크리스탈 글라스 도어'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소프트 안심 도어'를 적용해 문을 부드럽게 여닫을 수 있다.
투입구 내부 조명으로 야간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부 '세제 케이스' 이용시 세제로 인한 옷감 탈색을 예방할 수 있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가정용 세탁기 시장 진출을 위해 세탁기 대표 라인업 4종을 먼저 출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종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드럼세탁기 소형(3kg)과 중형(12kg) 출하가는 각각 49만4000원과 64만9000원이다. 일반 세탁기는 소형(3.5kg)과 중형(15kg) 출하가가 각각 25만3000원, 47만2000원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