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이 신인배우 이승재와의 열애 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화영의 언니 효영이 한아름에게 보낸 메시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초 화영의 쌍둥이 언니 효영이 티아라 멤버였던 한아름을 협박한 것으로 보이는 카톡이 공개된 바 있다.
티아라 전 스태프라는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한 SNS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다.
“티아라 사태의 진실! 5년 전 티아라와 함께 일한 스태프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따르면 효영은 티아라 막내인 아름에게 SNS 메시지를 보냈다.
이 메시지에는 “뮤뱅가서 먼지나게 맞자 기다려. 방송 못하게 얼굴 긁어주께” “나 가수 안 할거니까 기다리렴” “걔들은 맞아야 정신차리지” 등의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며칠 뒤 효영의 소속사 측은 해당 문자 메시지의 내용을 인정했으나 “당시 매우 어린 나이였고, 쌍둥이 동생인 화영이 ‘왕따 사건’으로 너무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가족의 심정으로 나선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