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中빅데이터 프로젝트 참가…합작법인 설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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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CI.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가 중국 샹라오시의 '빅데이터 산업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중국 최대 차량공유 업체 디디추싱, 가전 유통업체 궈메이, 게임업체 킹넷 등이 포함됐다.

위메이드는 합작법인(JV) 설립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샹라오시에 '전기유한회사' 설립을 서둘러 마무리할 계획이다.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을 적극 활용해 게임과 영화, 문화 산업, 가상현실(VR)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국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목표다.

샹라오시는 최소 2500억원 규모 게임산업 펀드를 조성한다. 투자, 운영뿐 아니라 인재영입, 연구·개발(R&D), 세제 혜택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미르의 전설2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샹라오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합작법인과 빅데이터 산업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발판으로 미르의 전설2 IP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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