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미상 남성 난입 사건이 화제다.
신원미상 남성이 국민의당의 바른정당 통합 투표 결과 발표장에 난입했다.
31일 국민의당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과 관련한 안철수 당 대표 재신임 전 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유효 투표수 5만9911표 중 찬성이 4만4706표(74.6%)로 안 대표의 재신임 안건이 확정됐다. 반대는 1만5025표(25.4%). 최종 투표율은 23%.
신원미상의 이 남성은 결과 발표가 되자마자 앞으로 뛰쳐나와 단상을 찼다. 그는 선관위원장인 이동섭 의원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 남성은 끌려나가면서 “안철수가 돈이 많아”라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미상 남성 난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폭력=수준미달 인증", "처음엔 발 헛디뎌서 휘청거리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꿀잼상황", "이것도 조작질 모든게 조작질", "개꿀잼", "헬멧에 각목 준비시킨 이가 누구지?통합하면 누구가 가장 피해가 클까?", "여태 방송보고 있었는데 뭔 폭력사태라고 표현하죠?난입햇다가 그냥 끌려나가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