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사고, 헬멧없이 난코스 탄 초급자 '심폐소생술에도 사망'

Photo Image
사진=JTBC 방송캡처

스키장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경남 양산의 스키장에서 스노 보드와 스키를 타다 부딪혀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크게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헬멧을 쓰지 않는가 하면 초급 실력으로 난코스를 탔다. 이에 스키장 측은 일일이 제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노보드를 타고 회전하던 47살 박 모 씨와 스키를 타고 내려오던 18살 정 모 군이 부딪힌 것. 이에 안전요원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박 씨는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스키장측이 자체 응급처치는 했지만 사고가 일어나고 15분 뒤에 신고한 것에 대해 과실여부를 조사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