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양 친부, 딸 실종신고 하며 자작극...사망 원인에 대한 진실은?

Photo Image
(사진=YTN 캡처)

고준희 양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망 원인이 의구심을 낳고 있다.

고준희 양의 시신은 29일 군산시 내초동의 한 야산에서 보자기에 싸인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훼손을 우려해 준희 양의 시신을 보자기채 수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했다.

친부는 고준희 양이 지난 4월 26일 숨졌다고 진술했으며 내연녀 모친인 김모 씨의 집에서 스스로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망사실을 감춘 이유에 대해서는 고준희 양 생모와의 이혼소송에서 악영향을 줄 것이라 우려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경찰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밝혀낼 전망이다.

특히 내연녀는 이번 사건에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진실 여부는 정확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