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출신 신용현 의원(국민의당)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으로부터 '2017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70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1000여 모니터위원과 전문 평가위원이 국정감사를 종합 모니터한 결과를 토대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이동통신사가 부과하는 6%대 과다한 단말기 할부수수료 문제를 밝혀내 소비자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통 3사에 무이자 카드할부제도 신설을 유도하고 안내를 강화하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인하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과학기술 헌법 개정' 추진 필요성 제기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목적기관 지정' 관철 △사람 중심의 '연구실안전법 개정안' 발의 △꽉 막힌 유전자치료 연구 규제 개선을 위한 '생명윤리법 개정안' 발의 등 과학기술계의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폭넓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7년도 NGO모니터단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식은 2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