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이하 PP협회)가 '콘텐츠 제값받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8VSB에서 T커머스 편성 금지 입장도 재확인했다.
PP협회는 2018년 중점 업무로 '콘텐츠 대가 정상화'와 '홈쇼핑제도 개선'을 선정했다.
PP협회는 유료방송 사업자의 과도한 프로그램 사용료 할인을 규제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할 예정이다.
PP협회에 따르면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등의 무약정 가격 평균은 1만3387원, 1만4611원, 1만4994원이다.
PP협회 관계자는 “플랫폼 사업자가 초고속인터넷 등을 결합한 이후 방송 가격을 과도하게 낮게 책정, 프로그램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게 IPTV의 프로그램사용료 지급율도 수신료의 25% 이상으로 인상을 요구할 예정이다.
2016년 IPTV의 일반 PP프로그램 사용료 지급율은 14.7%다. SO, 위성이 각각 24.5%, 26.9%인데 반해 낮은 수준이다.
케이블TV방송협회, IPTV협회, PP협회와 정부, 학계가 참여하는 '일반PP 프로그램 사용료 산정 기구' 구성도 건의할 예정이다. 플랫폼 간 저가 요금경쟁의 피해가 PP에게 전가되지 않는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의미다.
홈쇼핑 과다송출에 대해서도 반대를 표시했다. 지상파, 종편, 보도 채널 사이에 홈쇼핑 채널이 과다 편성돼 PP의 시청자 선호번호 접근성이 차단됐다는 입장이다.
PP협회는 데이터 홈쇼핑 연번제를 요구했다. 정부에 90번대 이후 배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8VSB서비스에서 데이터홈쇼핑 편성에 대해서도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이준용 PP협회장은 “차별적·전문적 PP콘텐츠가 4차 산업 촉매제로 기능할 것”이라며 “콘텐츠 가치를 높이고 회원사와 소통하는 협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