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설주의보' 발령에 스노우 체인 장착 방법 '관심집중'…주의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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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캡쳐

대설주의보가 18일 오전 9시 서울시와 경기 일부 지역에 발효된 가운데, 스노우 체인 장착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것은 올 겨울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신적설이 5㎝ 이상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와 함께 운전자들은 빙판길 운전을 주의하기 위해 스노우 체인을 이용해야 한다.

 
스노우 체인은 소재에 따라 사슬형, 우레탄형, 원터치형, 직물형으로 나뉜다. 이중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은 우레탄형이다.
 
우레탄 체인은 물기만 잘 말리면 되며, 급작스러운 폭설에 당황하지 않도록 체인 구입 후에는 눈이 오기 전 미리 장착 연습을 해봐야 한다.

 
우레탄 체인은 시중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스노우 체인으로 장착방법은 먼저 체인을 타이어 안쪽으로 넣고 아래쪽 체인을 연결한다.
 
이어 타이어 아래쪽 체인의 양쪽 끝을 들어 올려, 안쪽과 바깥쪽의 후크를 연결한 후 마지막으로 고무링을 하나씩 걸어주면 된다.
 
스노우 체인을 장착하고 나서는 시속 40킬로미터 이하로 저속 운행을 해야 한다. 최대한 속도를 줄이면서 운행해야 체인의 탈락이나 파손 가능성이 줄어든다.
 
한편, 기상청은 18일 밤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지역은 2~7㎝ 충북 북부 지역은 1~3㎝ 등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