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은 MBC 아나운서가 화제인 가운데, 양 아나운서의 과거 생방송 사고가 재조명됐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11월 11일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시사만평' 코너를 소개하며 "이번에는 대통령 선거를 석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유력한 후보들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을 반장 선거에 빗대 비평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는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여 남아있는 시점이었고, 이는 앞서 9월16일 방송된 '시사만평' 멘트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 후 한 달 뒤인 12월 16일 양 아나운서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대통령 후보 사퇴 소식을 전하며 "민주통합당 이정희 후보가 오늘 토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습니다"라고 전해 또 다시 방송사고로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해당 뉴스는 홈페이지 다시보기에서 삭제됐다.
한편,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17일 ‘출발! 비디오 여행’ 하차 소식을 전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배현진 아나운서와 함께 복귀했으며 올해 MBC 총파업을 할 때도 참여하지 않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