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지진 피해 돕기 포항 특산물전 열어

롯데백화점은 부산·경남·경북지역 점포에서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생산자를 돕기 위한 특산물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포항축협, 공동어시장, 생산농가가 연계해 참여한다.

행사 상품은 포항 6대 특산물인 과메기, 대게, 가자미, 포항초, 표고버섯, 흥해딸기를 비롯해 영일만 한우, 홍게, 선동오징어 등이다.

축산 상품은 포항축협에서 공동구매, 선어는 포항 공동어시장에서 선단 직거래, 청과·채소는 생산농가, 영농법인, 작목반 직거래로 기존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부산본점은 12월 7~10일 지하 2층 행사장, 광복점은 7일~14일 지하 1층 행사장과 아쿠아몰 특별행사장에서 각각 행사에 나선다. 울산점, 포항점, 마산점은 8~14일, 창원점은 15~21일 각점 행사장에서 전개한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장은 “지진 여파로 침체된 포항 지역 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면서 “백화점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포항 지역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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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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