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제약업계, 세계시장 공동대응 모색

Photo Image
ⓒ게티이미지뱅크

한국-유럽 제약업계가 손 잡고 세계시장 공동 대응에 나선다.

주 벨기에·유럽연합 대사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브뤼셀무역관과 함께 '한-EU 제약산업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세미나에는 벨기에에 회사나 공장을 두고 있는 유럽 제약기업, 무역진흥기관, 관련 협회 등 20개기관 30여명이 참석했다. 유럽 관계자에게 한국 제약산업 현황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임상시험산업본부, 제약바이오협회로 꾸려진 국내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이 방문했다.

한국측 참가자들은 최근 5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인 한국 보건산업 현황을 소개했다.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 세포치료기술과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와 협력을 제안했다. 고급 의료인력과 높은 병원 접근성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임상환경, 임상시험 능력을 한국 제약산업 최대 장점으로 강조했다. 한국이 향후 아시아 임상산업 허브로 역할 수행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도 설명했다.

6월 벨기에 경제사절단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기업과 세포치료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은 벨기에 기업 프로메세라가 참여해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김형진 주벨기에·EU대사는“투자 자문, 국내 기업과 연계 등 한국에 대한 투자 전 과정에 대사관이 관련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촉매제가 돼 양국 기업 실질적인 협력이 확대되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제약·바이오 영역에서 한-EU가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은 5일엔 벨기에제약협회 관계자를 면담하고 벨기에 임상시험센터를 방문한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