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서석진·이하 KCA)은 방송통신전파분야 일자리 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기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정규직 인력을 확대해온 KCA는 지난 8월 7일 원장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KCA 일자리 추진단'을 발족했다. KCA 핵심 기능과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왔다.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지역인재 채용률 최고 수준을 유지하면서 기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정규직 인력을 확대해 왔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과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책임 이행이라는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로 단시간 근로자 전원에 대한 무기계약직 전환을 완료했다. 고용안정과 처우 개선을 통해 공공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그 결과로 이번에 기관 자체 일자리 및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및 일자리 나누기를 위한 '일자리 개선' 2개 분과로 나눠 구성한 후 일자리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된 일자리 추진계획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지원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KCA 주요사업별 환경 분석을 통해 진흥원에 특화된 일자리 추진계획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사회와 연계한 신(新)성장사업 등 방송·통신·전파분야 기관의 주요사업을 확대 강화하고 신규·협업사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방송·통신·전파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13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일자리창출 7 △일자리 질개선 3 △일자리 기반강화 3개 등 각 과제별로 직접 고용과 민간일자리창출 5개년 목표를 세웠다.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로드맵을 마련·시행하고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한 다각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차별 없는 사회형평적 채용 및 일·가정 양립 문화조성 등 출근하고 싶은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일자리 창출 분야는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100여 명 직접 고용과 파견·용역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현재 20%대인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30%까지 올리면서 경력단절 여성 등 사회형평적 채용도 30%대로 늘릴 계획이다. 더불어 공공영역 사업 지원을 통한 6만 여개 좋은 일자리를 창출을 통해 사회 양극화 해소와 국가 경쟁력을 향상하고자 한다.
일자리 개선 분야는 출근하고 싶은 직장 문화 안착을 위해 육아 등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유연근무제 실시와 마지막 주 금요일 14시 조기 퇴근 등을 통해 가족친화적 근무환경과 자기계발 동기부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재 20여개 동호회를 40여개로 두 배 이상 다양화하면서 활기찬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서석진 KCA 원장은 “KCA 일자리추진팀을 상설조직으로 만들어 지속적인 모니터링 분석과 주요 사업인 방송·통신·전파에 부합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