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아이티, 바텍네트웍스, 대웅제약 등 월드클래스300기업과 청년친화 강소기업이 한 데 모여 대대적인 청년 구직자 채용에 나섰다.
한국산업진흥기술원과 월드클래스300기업협회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범정부 채용박람회 '2017 리딩코리아 잡 페스티벌(Leading Korea, Job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106개사가 참여해 총 1351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잡매칭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행사의 특징이다. AI를 통한 역량 검사를 거쳐 사전에 미리 매칭된 기업과 구직자가 현장에서 심층 면접하는 방식으로 채용 절차가 이뤄졌다. 행사에서 총 1800여건의 심층면접을 실시했고 사전 매칭되지 않은 구직자 2000여명에 대한 즉석 면접도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경화여자고등학교 이선영 학생은 “박람회 전에 수행한 통합역량검사와 AI 잡매칭에서 가장 가고 싶은 회사가 적합기업으로 추천돼 오늘 면접까지 할 수 있었다”며 “특성화고 졸업자도 히든챔피언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성과창출 기업과 지원기관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슈프리마, 한글과컴퓨터 등 월드클래스300기업과 서울보증보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지원기관 담당자 13명이 중소벤처기업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우주일렉트로닉스, 티에이치앤 등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주현 중기부 기술인재정책관은 “지금은 창의성, 유연성, 속도가 기업 경쟁력의 원천인 시대이며, 그 핵심은 사람”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기업 성장 이익을 근로자와 공유하는 미래성과공유제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