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통한 도시개선' SBA, '서울 사물인터넷(IoT) 해커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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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도시문제 개선과 산업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SBA 측은 지난 10월부터 서울 구로구 서울IoT센터에서 진행된 '서울IoT해커톤대회'가 11~12일 최종평가를 끝으로 성대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 사물인터넷(IoT) 해커톤 대회'는 SBA와 Arm, 달리웍스가 공동 주최한 아이디어 서비스 구현 대회로, '도시의 더 나은 삶'이라는 주제 하에 총 15개 연합팀이 약 1개월 간의 기술워크숍과 교육기간을 거쳐 실제개발 및 테스트, 프리젠테이션 등의 과정을 거치며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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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특히 유블럭스 사물인터넷 보드, Arm Mbed Cloud, 달리웍스 씽플러스 등 글로벌 IoT 플랫폼 기업들의 기술교육 및 서비스 개발 애로해소와 멘토링 등으로 물절약 시스템,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 작업인부를 위한 스마트 안전 핼멧, 미세먼지 측정기, 자전거 IoT 핸들, 가정용 안전 로봇 등 다양한 IoT 서비스를 구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최종우승은 물사용량 통계 플랫폼 'Dr.Water'를 선보인 iMaru 팀이 선정됐으며,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를 구현한 CharM 연합팀과 스마트 안전헬멧을 선보인 미에로 화이바 팀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서울창업허브 '사물인터넷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중 시작품 제작지원사업 가점 부여는 물론, 외국인 개발자에게 창업비자 필수점수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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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김태진 SBA 산업혁신연구소장은 "IoT 산업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 산업분야로, 아이디어를 시장에 빨리 진입시키는 것이 어느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인재, 스타트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상호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가 4차산업혁명의 디바이스 기반 서비스 개발 경쟁에서 성공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물인터넷 해커톤은 어려운 주제 였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의지와 국내, 네덜란드, 대만, 일본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자들을 파견해 지원해준 공동주관사들의 철저한 지원이 함께 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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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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