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견에 20대 여성이 얼굴을 물린 사건이 보도되면서 시바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바견은 일본 토종견으로 귀여운 외모로 한국인들에게도 널리 사랑 받고 있는 견종이다. 일반적으로 시바견의 귀여운 외모 때문에 성격 역시 순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시바견을 입양하려면 성향을 잘 알고 선택해야한다.
시바견은 주인에 대한 충섬심이 깊지만 반대로 낯선 사람에게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 최근 한국인들이 시바견을 많이 입양했지만 이런 성향을 알지 못한 채 파양하는 성향을 보이면서 일본 측 시바견 브리더가 “한국에는 분양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시바견은 주인에게만 복종하는 성향이 크기 때문에 사납고 공격적인 성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훈련 과정이 필요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