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15일부터 사흘간 홍콩에서 열리는 미용전시회(Cosmoprof Hong Kong 2017)에 대한화장품협회 등 14개 기관과 함께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10개 국내 수출기업이 참석해 다양한 이·미용 제품을 글로벌 바이어에게 선보인다.
홍콩 미용박람회는 세계 3대 미용 전시회로 꼽힌다.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지명도 높은 전시회다. 한국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주빈국(Country of Honour)으로 선정됐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홍콩 미용전시회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미용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한국 이·미용제품이 갖고 있는 우수한 기능과 안전성에 합리적 가격이라는 장점을 한류 마케팅, 다양한 소통·체험행사를 통해 현지에서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KOTRA는 해외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홍콩무역발전국(HKTDC) 및 마카오 무역투자촉진국(IPIM)과 업무협력(MOU)을 체결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