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은 10일 판교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도상철 대표이사 재선임을 최종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도 대표 임기는 오는 2020년까지 3년이다.
도 대표는 이 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차별적 신유통 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면서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국내 고용창출과 내수 진작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S홈쇼핑은 현재 자회사 ㈜하림식품에서 식품 제조 사업을 준비한다. 2019년 하반기까지 국가식품클러스트와 익산 제4산업단지에 최첨단 종합식품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신선한 천연재료들을 사용해 고품질 가정간편식(HMR)을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4월 자회사 ㈜하림산업을 통해 매입한 서울시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에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한 선진형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상온·냉장·냉동식품과 생필품을 3시간 이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배송할 수 있는 물류 환경을 조성한다.
도 대표는 “NS홈쇼핑은 국내 고용 창출과 내수 진작을 위한 국내 사업 기반 투자에 힘쓰고 있다”면서 “식품 연구개발(R&D), 생산, 물류, 판매로 이어지는 플랫폼으로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