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 이익이 4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3.4%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26.3% 증가한 7408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409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SKC 관계자는 “필름과 뉴비즈니스 사업 중심으로 외형이 성장했고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화학 사업에서는 매출 2020억원과 영업이익 331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강세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프로필렌 옥사이드(PO) 등 주요 제품 판매량이 늘었다. 필름사업은 매출은 3053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소재 등 뉴비즈니스 사업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335억원과 134억원이었다. SKC는 4분기에도 3분기 실적과 비슷한 매출 7000억~7500억원, 영업이익 470억~52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