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모하임 CEO, 블리자드 한국인 개발자들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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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금) 블리즈컨 2017 현장에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겸 공동설립자가 블라자드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에 선발된 국내 대학생 개발자 15명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오전 개막식을 통해 다양한 블리자드 관련 소식들을 직접 발표한 모하임 CEO는 먼저 “이번 블리즈컨은 어느 해 보다도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 일정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영감을 얻어 미래에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시작으로 훈훈한 환담을 이어갔다.

이어 모하임 CEO와 학생들은 블리자드의 핵심 가치와 문화, 좋은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 블리자드 게임 세계관에 담긴 철학 등 평소 학생들이 가졌던 궁금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함께 기념 촬영 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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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행사 둘째날인 4일(토)에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개발팀의 피터 리(Peter Lee), 오버워치(Overwatch®) 개발팀의 이학성, 홍경호 등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개발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원래 예정되었던 시간을 훌쩍 넘겨서 진행된 한국인 개발자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은 블리자드에서 근무하기 위해 필요한 경험과 능력, 개발자로서 요구되는 덕목 등 진지하면서도 실질적인 주제는 물론 블리자드의 근무 환경, 각 개발자들의 게임 실력, 취미 등 개인적인 궁금점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답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앞서 학생들은 블리즈컨 개막 하루 전인 2일, 미국 도착 후 첫 일정으로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한 블리자드 본사를 방문해 박물관, 도서관, 업무 공간, 녹음실 등 캠퍼스 내 다양한 공간을 두루 둘러보고 본사 곳곳에 존재하는 블리자드 만의 독특한 문화와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며 앞으로 블리자드를 포함, 게임업계에서의 활약을 다짐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후 블리즈컨 개막식 참관을 시작으로 블리자드 게임들의 신규 콘텐츠 체험, 이스포츠 경기관람 등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현지 문화 체험을 한 후 5일(일) 저녁 귀국길에 올랐다.

한편 블리자드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은 게임 관련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원하는 우수 학생들에게 글로벌 산업 현장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왔다. 4회 째를 맞은 올해에는 15명의 대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블리즈컨 2017 및 미국 블리자드 본사 탐방의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왕복 항공편, 숙박 등 공식 일정에 따르는 제반 경비가 함께 지원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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