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론티브, 외장형 KVM 스위치 출시…디지털 방식·고해상도 4K 지원

망분리 전용 미니PC 전문기업 인프론티브(대표 신용욱)가 물리적 망분리 시스템 구축시 필요한 업무용 PC와 인터넷용 PC를 연결해주는 외장형 KVM스위치 '테트라(Tetra) KVM 스위치'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외장형 KVM 스위치는 2포트를 지원하는 '테트라-KV320D'와 4포트를 지원하는 '테트라-KV340D' 등 2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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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론티브 외장형 KVM 스위치 제품군. 2포트 지원 '테트라-KV320D(위)'와 4포트 지원 '테트라-KV340D(아래)'.

테트라 KVM 스위치는 디지털 방식으로 고해상도인 4K까지 지원하며 듀얼모니터 기능과 원격지 펌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프론티브가 망분리 PC 사업을 통해 보유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한 '화면 가져오기' 기능도 포함됐다.

인프론티브 관계자는 “그동안 물리적 망분리 시장에서 외장형 KVM 스위치는 아나로그 방식의 대만산 제품이 주류를 이뤘다”면서 “인트론티브가 선보인 테트라 KVM 스위치는 디지털 방식에 듀얼모니터 기능을 갖춘데다 한국형 망분리 보안프로그램과 호환성이 있어 여타 외산 제품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인프론티브는 외장형 KVM 스위치 제품군 출시에 맞춰 마케팅과 영업 파트너를 강화해 물리적 망분리 시장에서 선도기업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