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서울 능동로 세종대 컨벤션홀에서 '젊은 과학기술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연구원, 엔지니어, 개발자 등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이공계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처음 마련됐다.
월드클래스 300, 청년친화 강소기업, 장영실상 수상 기업, 신기술인증(NET) 기업 등 100여 개 회사가 참여한다.
미취업 청년은 사전에 박람회 홈페이지와 이공계 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온라인 취업 상담, 이력서 첨삭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기업 추천을 받아 현장 면접도 볼 수 있다.
행사 당일 적합한 기업·직무 추천과 이력서 자문, 여성 일자리 상담, 창업 지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기업과 유망기업의 채용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정부는 행사 후에도 이공계인력중개센터를 활용해 참가 기업과 우수 인재의 채용 연계를 실시한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은 “이번 박람회는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인 일자리 중심 혁신성장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혁신성장의 주요 동력인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과 이공계 인재를 연결하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