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로봇청소기, 미 유력 전문매체 '최고의 제품' 선정

LG전자 로봇청소기가 미국 유력 IT전문매체가 발표한 '올해의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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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리뷰드닷컴이 올해의 스마트 로봇청소기 평가에서 LG 로보킹 터보플러스(모델명 VR6480VMNC)에 최고 점수를 부여하며 에디터스 초이스로 뽑았다.

리뷰드닷컴은 미국 일간지인 USA투데이가 운영하는 IT 전문 리뷰 매체다. 제품을 직접 테스트해 매년 최고의 제품을 발표한다.

해당 매체는 로보킹 터보플러스가 뛰어난 부가 기능, 강력한 청소 성능, 매끄러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홈가드' 기능을 호평했다. 사용자가 원격으로 집안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으로, 고객이 집안에 별도의 카메라를 설치하지 않고도 원하는 장소의 사진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한다.

제품이 구글 인공지능(AI) 스피커인 '구글 홈'과 연동하는 것과 고객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청소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 조종할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언급했다.

또, 로봇청소기 대부분이 일반 진공청소기에 비해 청소 성능이 떨어지는데 비해, 로보킹 터보플러스는 강력한 청소 성능도 갖췄다. 리뷰드닷컴이 자체 실시한 청소 성능 평가에서 전체 로봇청소기 가운데 상위 10% 안에 드는 청소 성능을 기록했다.

1주일간 집안을 돌아다니며 빨아들이는 먼지의 양은 대형 진공청소기로 일주일에 한 번 집안을 청소할 때 모이는 먼지의 양과 동일한 수준이다.

로보킹 터보플러스는 올해 초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 '딥씽큐'를 탑재했다.

AI 핵심 요소인 인지 및 판단 지능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 7월 서울대학교로부터 6~7세 어린이 지능수준을 갖췄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이는 국내에 출시된 로봇청소기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제품들로 미국 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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