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우수특허기술과 벤처기업 연계.. 한국PCP, 테크비즈 콘퍼런스 개최

대학의 우수 특허 기술을 벤처기업에 연계해 상용화 길을 찾는다.

한국PCP는 대학 우수 특허 기술 발명자들과 중소벤처기업을 연계해주는 '2017 테크-비즈 네트워크 콘퍼런스'를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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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비즈 네트워크 콘퍼런스의 기술상담회

이 행사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서울산업진흥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PCP·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에스와이피 등이 주관했다.

전국 26개 대학 및 출연연과 민간기술사업화기관 등이 참여해 대학의 우수 특허 기술을 상용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기술설명회와 기술상담회로 진행됐다. 기술설명회에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6개 대학의 패키징기술 등 우수 특허기술 및 민간과 공공기관의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허기술상용화플랫폼(PCP)에 참여하는 전국의 주요 22개 대학의 우수특허기술 발명자와 사전에 수요조사된 30여개 중소벤처기업이 상담을 진행하는 기술상담회도 이뤄졌다.

한국PCP는 기술상담회 개최를 위해 사전에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수요를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참가 대학의 특허기술을 매칭해, 세부 상담일정을 마련한 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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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기술상용화플랫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정효진 팀장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산업의 성장동력을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찾기 위한 정책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면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서는 산학연관이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유신 한국PCP 대표는 “오늘 개최한 Tech-Biz 네트워크 컨퍼런스는 지난 3년 동안의 실행을 통해 수요기반의 기술상용화플랫폼으로서 자리잡은 PCP모델의 효과를 다시한번 입증한 의미있는 자리”라며 “향후 기술공급기관과 수요기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공공 및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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