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나 자신도 내가 여자로 느껴지지 않아" 발언 '재조명'…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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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캡쳐

김지연이 일반인 남성과 열애 중인 가운데, 과거 그가 몸매를 가꾸게 된 계기가 재조명됐다.
 
김지연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 과거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체중감량 이후 미코 시절 몸무게로 돌아온 날씬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김지연은 "몸무게가 거의 70kg에 육박했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남편보다 못생겨졌다는 얘기에 속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심지어 내가 여자같지 않다고 느껴졌다"며 살찐 몸매로 인해 여자로서의 자신감을 많이 상실했었음을 털어놨다.
 
결혼 이후 여자로서의 삶을 포기했던 김지연은 자신의 존재감이 사라진다는 생각에 자극을 받게 됐고 체중감량에 도전했다. 가족들에게는 딱 두 달 동안 시간을 주면 체중감량에 성공하겠다고 공약한 뒤 가족들과는 식사를 따로하는 등 본격적인 관리에 나섰으며, 석 달 만에 12kg의 감량에 성공했다.

 
김지연은 체중감량 비법으로 주중 3시간 운동과 아침 바나나, 저녁 닭가슴살 샐러드 등으로 철저히 통제된 식이요법이라고 공개하며 "앞으로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정신이 생겼다"며 "그렇게 싫어했던 공부에 도전하고 싶다"는 새로운 꿈을 밝혔다.
 
한편, 김지연은 최근 한 월간지 화보 촬영 인터뷰를 통해 "오랫동안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사람이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김지연은 배우 이세창과 지난 2013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