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덕후 스타들은 누구?…현피부터 시사회 길드원 초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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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MBC캡쳐

리니지M이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리니지M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는 25일 오전 임시점검 안내에 대한 공지글이 올라왔다. 점검시간은 7시 10분부터 7시 30분까지며 점검 내용은 드랍된 호박 파이를 자동으로 습득할 수 없는 현상을 수정하고 호박석으로 제작 가능한 오우거의 벨트 아이템의 제작 재료 수량을 변경한다는 내용이다

 
리니지M이 업데이트에 나선 가운데 '리니지 덕후' 스타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개그맨 김수용은 '연예인 최초 리니지 현피'의 주인공이다. 그는 과거 KBS2 '남자의 자격'에서 "사냥을 하던 날 누군가가 절 뒤에서 칼로 푹 찌르더라. 열 받아서 욕을 했더니 상대방도 욕을 하더라. '현피?'라고 하더라"라며 현피(현실+Player Kill)에 나선 사연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장소를 알려주니 한 시간 뒤 고등학생이 PC방에 찾아왔더라. '나랑 싸우려고?'라고 했더니 아니라더라. 그래서 게임상에서 욕하고 싸우면 되겠냐며 게임비를 내줬다"며 "'다시는 이런 몹쓸 짓 하지 마라. 같이 사냥할까?'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004년부터 리니지를 시작했다는 임창정도 리니지의 골수 팬이다. 임창정은 2005년 자신의 영화 '파송송 계란탁' 시사회에 서버 GM과 길드원들을 초대할 정도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 2014년에는 게임 모델로 활약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가수 배기성도 친게임파(?) 연예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활수행게임) '리니지2'를 주로 즐겼다.
 
한편, 리니지M은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게임으로 지난 6월 출시 후 매출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