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이 과거 ‘'H양 비디오' 루머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함소원은 지난 5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로 9년 만에 국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과거 불거졌던 'H양 비디오' 루머에 대해 "'H양 비디오' 루머가 나올 당시 나는 어린 나이였다. 그런 소문이 어린 나이여서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지금 그런 일이 있었으면 웃고 말았을텐데, 그때 그런 일이 있으니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되게 위험한 일이구나, 장난으로 하면 안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에 너무 힘들었다. 기자회견을 통해 일단락 됐지만 내겐 큰 상처로 남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MC들이 함소원에 "어떻게 해결했냐"라고 묻자 함소원은 "H양 비디오 실제 인물이 인터뷰를 했다. 그러면서 루머로 밝혀졌지만 나한테 있어서는 그 비디오로 유명해지면서 크게 상처를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