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사장 후보에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등 총 14명 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에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을 비롯해 총 14명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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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지난 8월 28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이사장 후보를 모집한 결과 총 14명이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원자 중 절반인 7명은 이사장 후보 지원현황 공개에 동의하고, 나머지 7명은 동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원현황이 공개된 후보는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이동기 한국거래소 노조위원장,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신용순 전 크레디트스위스은행 감사, 최홍식 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유흥열 전 노조위원장 7명이다.

위원회는 내달 11일 3차 회의를 통해 지원 서류를 심사하고, 24일 면접심사와 후보추천을 거친다. 이후 내달 말에 자본시장 발전에 대한 비전과 역량, 리더십 등을 갖춘 이사장 후보자를 주주총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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