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한국 정부 보조금 받는다

테슬라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지 1년만에 정부 보조금 자격을 획득했다. 테슬라 전기차 판매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S 90D가 환경부 환경공단 보조금 자격 기준 평가를 통과했다. 10시간 충전 소요시간 제한 규정이 풀린지 한 달여 만이다.

이로써 테슬라 모델 S 구매 고객은 환경부 보조금 1400만원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별로 100만~70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같은 날 테슬라코리아는 사전 예약 구매 고객 300여명에게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 영업 활동에 나섰다.

테슬라는 지난 6월 국내 시장에 모델S를 출시했다. 가격은 1억원 안팎이다. 모델S 제품군은 배터리 용량이 가장 작은 D75의 완전 충전 소요 시간이 10시간을 넘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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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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