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맛집 배달 '푸드플라이' 인수

'요기요'와 '배달통'을 서비스하는 알지피코리아가 맛집 배달 대행업체 '푸드플라이'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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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피코리아(대표 강신봉)는 푸드플라이 운영사 플라이앤컴퍼니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요기요 앱 내 프리미엄 카테고리에 음식점이 크게 늘어난다. 고급 레스트토랑이 대거 추가될 전망이다. 당초 푸드플라이가 이 카테고리를 담당해왔다.

푸드플라이는 고객 기반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서울시 16개구, 가맹점 1700여곳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요기요가 곧바로 배달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당분간은 각자 서비스를 진행한 뒤 이후 화학적 결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신봉 알지피코리아 대표는 “기술과 고객 데이터 기반 마케팅, 가맹점 관리 노하우 등이 푸드플라이와 만나 긍정적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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