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이브 2017]김용수 과기정통부 차관 축사 "SW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

소프트웨어(SW)는 지능정보기술의 근간이자 국가 경제·사회 전반 혁신과 융합을 촉진하는 매개체로 4차 산업혁명 주도권 경쟁 핵심적 역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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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우리나라는 아직 제조업 중심 경제·산업 구조를 탈피하지 못한다. 무형의 SW가치를 제대로 인정하는 문화나 제도가 미성숙한 상황이다. 공공시장도 불합리한 수·발주제도 등으로 기업성장 마중물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한다. 글로벌 SW인재·기술 경쟁에서도 주요국에 열세인 상황이다. 앞으로 몇 년간 SW혁신 노력에 따라 우리 미래와 국가적 위상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정부는 국가 SW경쟁력을 높여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밝히고 국정 과제로 채택했다. 'SW를 가장 잘 하는 나라', 'SW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W기업이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SW인재·기술 역량을 전면 강화하려 한다. SW산업현장 고질적 문제해결과 공공 SW시장 제도를 혁신해 공정하고 SW가치가 보장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SW기반 융합 신시장을 창출하겠다.

공공시스템을 혁신하고 기업에 새로운 시장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신기술 기반 국가 디지털전환을 추진한다. 정밀의료 가속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융합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SW융합 신산업 육성에 주력하겠다.

SW교육혁신도 가속화한다. 초·중등에서 대학까지 SW교육을 강화해 미래세대를 SW인재로 양성하겠다. 모든 국민이 SW를 기본소양으로 체득하도록 SW교육을 확산할 것이다.

SW기술혁신을 위해 SW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개방형 혁신과 성과활용 체계를 구축한다. 글로벌 SW전문기업·플랫폼을 집중 육성하는 등 R&D 지원을 강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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